Review

울산삼산카페 브루센트 태화강역 근처 디저트 맛집

리밋T 2022. 8. 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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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사 먹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태화강역 근처에서 밥을 먹고 뷰가 예쁜
울산삼산카페로 유명한 브루센트로 왔다.
초록빛 뷰 뿐만 아니라 기대 이상으로
디저트가 너무나 맛있었던 집!

소문에는 예쁘다고만 했지 
이렇게 맛있다는 말은 없었잖아?라고 
친구들과 감탄을 하면서 다녀왔던 
브루센트 후기를 기록해본다.


먼저 더운 여름 햇빛으로 차가 뜨거워질
걱정이 없는 1층의 주차장 자리가
넉넉하게 있어서 드라이브 오기도
참 좋은 곳이었겠단 생각이 들었다. 

브루센트는 3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더운 날씨에 녹아내린 친구들을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갔다.

운영시간은 오픈 오전 10시
~ 마감 오후 9시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의자에 살짝 걸터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힙한 조명과 거울이 마음에 들었다.

 

 

 

 

바로 옆은 화장실이다.
화장실 안에도 에어컨이 있어서
더운 여름에 방문해도 쾌적했다.

카페의 전체적인 색감은 블랙인데 
식물들이 여기저기 놓여 있어서 
색다른 느낌을 준다. 

조명 자체만으로는 어두울 것 같은데, 
낮에는 초록빛의 뷰가 보이는 창 덕에
오히려 더 시원하고 기분 좋은 느낌.

브루센트 메뉴판에서 두 종류의 원두와 
디카페인 여부 선택이 가능하다. 

밀크티가 참 맛있어 보였으나 
디저트를 먼저 고르고 고민하기로 했다. 

아이스크림 크로플과 치즈케이크,
음료는 고민 끝에 디저트들과 잘 어울릴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그리고 한 명은
아이스 피치실론티 1잔을 선택했다.

유리로 된 테이블 아래에는
책이나 꽃이 들어있기도 했다.
다양한 오브제들이 감성을 더하는 공간!

편안한 소파 덕분에 앉아있기는 좋은데,
세 명이 앉으려면 의자를 하나 옮겨야 해
두 명이서 오면 참 좋은 자리겠다 싶었다.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과
피치 실론티, 디저트들이 나왔다!

최근 사진을 다양하게 찍어보는데,
화사함을 위해서 밝기를 밝게 하니
지나친 노출로 날아가는 게 아쉽다.


꽃과 함께 찍었을 때 더 예쁜 메뉴들! 
아메리카노는 원두 종류를 다르게 했는데
A타입, B타입 모두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는 다크한 원두가 더 맛있고
커피의 향이 잘 느껴져서 좋았다.

 

 

 

 

피치실론티는 달달한 편이었기 때문에
디저트와 함께 먹기에는 너무 달아서
아쉽다고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피치 실론티를 주문한 친구가 가장 먼저
본인 몫의 음료를 다 마셨다는 사실.ㅎㅎ


아이스크림 크로플은 
바삭하고 촉촉한 크로플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상상할 수 있는 그대로의 맛이었다.

혹 크로플이 잘못 구워지거나
구운 지 오래 되면 질감이 질겨지는데
여기는 주문 후에 바로 만드시는지
겉바속촉 크로플이 굉장히 맛있었다.


치즈케이크는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던
모습보다도 
훨씬 예쁜 비주얼로 나왔다.

부드러운 크림을 듬뿍 얹어주시는데
휘핑을 쳐서 카페모카 위에 올라가는
그런 류의 휘핑크림처럼 부드럽다.

 

 

 

또 꽤나 몰랑한 질감이라서
치즈케익을 찍어먹기에 딱 좋았다.

 

아메리카노와 가장 잘 어울렸던 디저트!

나름의 당일치기 식도락 여행이었는데, 
성공적인 방문이었던 것 같아 뿌듯하다. 

다른 친구들과도 재방문 의사 200%였던 
울산삼산카페 브루센트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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