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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뷰에 홀리는 밀양 위양지 맛집 겸 카페 위양448

리밋T 2022. 8. 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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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다녀온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밀양 위양지 근처 카페나 맛집들이
예쁘다는 건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그중에서도 아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또 잘 알고 있을 곳,
위양448에 방문해보았다!

고층 건물 하나 없이
널찍하게 펼쳐진 길을 따라
위양지 쪽으로 들어오다 보면
우측에서 위양448을 발견할 수 있다.

주차공간이 널찍한데다 그늘져있어서
여름에 차를 대놓기도 좋았다.

입구 쪽의 표지판에는 영업시간과
전화번호, 안내사항이 기재되어 있다.

와이파이 가능, 1인1음료,
13세 미만 보호자 동반 가능, 금연,
외부음식 금지, 반려동물 동반 불가?
이 정도로 해석되는 것 같다.

푸른 나무 사이로 햇살이 가득
내리쬐는 모습이 정말 예뻤다.

고양이들의 밥을 챙겨주시는지
밥그릇 근처에서 낮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고양이도 보였다.

입구의 포토존도
사진이 정말 잘 나오는 스팟이다!

생생경제&정보 톡톡 프로그램에
방영되었던 곳이라고 한다.

위양448 메뉴판을 보면
식사는 1층에서만 가능하고,
식사 후 카페 음료를 주문하면
각 2천원씩 할인이 된다고 한다.

예쁜 공간이 워낙 많기 때문에
밥은 따로 1층에서 식사를 하고,
이후 2층이나 야외로 이동해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는 수제 돈까스,
해물 크림 파스타,
한우 불고기 볶음밥을 주문했다.

마지막은 사실 파스타가 먹고 싶어
위양 448에 왔는데, 막상 와서 보니
볶음밥이 더 맛있어보여 주문한 메뉴ㅎㅎ
커피 메뉴도 다양하게 있는데
식사 후에 고르기로 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정갈했다.
와플 사진이 옆에 놓여있는데
디저트류도 맛있을 것 같았다.

2층에 살짝 올라가보았는데,
알록달록한 색감들 때문인지
좀 더 아기자기한 느낌이었다.

테라스는 노키즈존으로,
친절하게 나가는 길목마다
표지판으로 표시해두었다.

테라스 밖으로 나가니
이렇게 예쁘고 탁트인 풍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말 그대로 사람을 홀리는 논밭뷰.

맑은 하늘 아래, 편안히 반쯤 누워서
바라보는 논밭뷰와 시원한 커피라니
상상만 해도 행복한 순간이다.

바람이 선선한 가을이나,
벚꽃이 많이 필 봄 시즌에
방문해봐도 참 좋을 듯.

1층으로 다시 내려와서
주문한 음식을 받았다.

해물 크림 파스타는
약간 매콤한 투움바 파스타 느낌으로,
통통한 새우와 넓적한 면발이
잘 어울렸고 크림도 맛있었다.

함께 주문한 돈까스도
겉은 바삭하게 튀겨지고
속은 부드럽게 익어서 좋았다.

한우 불고기 볶음밥은
짭조름하게 볶아낸 재료들과,
위에 얹어주시는 치커리?
쌉싸름한 맛의 채소가
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과
녹차라떼를 주문하고
우리가 자리를 잡은 곳은 야외 테라스!

동남아로 여행 온듯한 느낌의
이국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참새들과 고양이들이 주변을
왔다 갔다 하는 곳에 앉아서
음료를 마시고 있자니 힐링이 절로 됐다.

수풀 속에 사슴 모양 조각상이 하나
숨어 있는 게 포인트였다ㅎㅎ

음료 맛에 대해 살짝 언급하자면
커피는 약간 산미가 있는 편이었고,
녹차라떼는 무난! 우유가 약간 많았다.

 

 

데이트를 하기도 좋고
친구들과 먹으러 오기도 좋을
밀양 위양지 맛집 그리고 카페,
위양448 내돈내산 후기 끝!

 

영업시간
매일 오픈 11시~마감 21시
라스트 오더 20:30

전화번호
055-353-4480

주차
주차 가능(주차장 있음)

주소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로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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