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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부산시민회관 커피텍로스터스 범일동카페

by 리밋T 2019.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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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길을 걷다 발견한 곳.

부산 시민회관 근처 강변산책로는

사실은 산책을 할만한 곳은 아니다.

그렇지만 공연을 보고 나오거나

근처에 갈 일이 있을 때,

괜찮은 카페는 없을까 생각하던 차에

이곳 커피텍 로스터스를 발견했다.

위치는 이 곳. 시민회관 바로 옆이다.

부산 동구 자성로 133번길 10

(범일동 830-9)


(영업시간 및 주차 정보는 하단 참고)

카페는 총 2층이라 자리 걱정은 없고,

바닥과 벽,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풋풋한 느낌의 커플들도 많이 온 걸 보면

분위기 좋기로 유명한 곳인 것 같다.

이 날은 자세히 촬영하지 못했지만,

1층 테이블은 저녁에 LED촛불을 켜주므로

2층보다는 1층이 분위기가 더 좋다.

아메리카노 3,800.

음료는 4~6000원대로 적당한 가격대이다.

우리는 독특한 음료를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에

히말라야 로제를 두 잔 시켰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한 때 핑크뮬리가 유행했던 적이 있는데

계단에 뮬리를 가져다 놓으셨다.

2층 매장이 넓은데 사람이 많아서 못 찍었다.

대부분의 좌석은 두 번째 사진과 같은 모습.

우리가 앉은 자리는 빈 소파.

엄마가 제일 좋아하시는 의자라

어김없이 빈 소파에 가서 앉았다. :)

빈소파 자리에서는 바로 시민회관이 보인다.

시민회관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많이 하는데,

가격이 비싼 것도 있지만 가끔씩은

저렴한 가격에도 티켓을 구할 수 있다.

부산 시민들은 한 번쯤은 방문해봤을 듯한 곳.

근처에는 꿈이룸 매장도 있으니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가 볼 수 있다.

히말라야 로제 아이스는 이렇게 생겼다 !

체리를 베이스로 한 아인슈페너 같은 느낌?

커피 대신 체리향이 많이 나고,

크림이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던 메뉴라 좋았다.

자리에 앉아 시민회관을 보며 오랜만에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던 날.

 


*총평 :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

*전화 : 051-631-6004

*영업시간 : 매일 08:00 – 22:00

*주차 : 가게 앞 주차공간 있음


♥돈 내고 다녀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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