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앙금플라워떡케이크 후기 수플라워 엄마생신 선물 떡케잌

 

언젠가 친구가 보내줬던

앙금플라워떡케이크가 너무 예뻐서
한번쯤은 엄마 생신 때 꼭 드려야지,

생각했던 날이 있었다.

 

결혼 후 처음 맞이하는 엄마의 이번 생신,
신랑과 함께 선물로 드리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미리 준비하게 되었다.

 

떡케이크는 그 특성상

직접 가져오거나 배달을 해야하니,

지역명과 함께 검색을 하는 편인 것 같다.

 

부산 앙금플라워떡케이크를 치면

여러 업체들이 뜨는데

내가 고른 곳은 수플라워케이크였다.

 

카톡으로 미리 주문하고

당일에 공방을 방문해

케이크를 직접수령하는 방식이다.

 

마음에 드는 케이크를 고르기 위해

수플라워 블로그를 정독하다시피 하다가,

한 블로그 후기에서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을 찾았다.

 

블로그 후기의 케이크 색조합과 꽃 모양 모두

내가 딱 원하던 케이크였기에, 그것으로 결정했다.

혹 블로그 주인분이 이 글을 보게 된다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다 :)

 

사진대로 완성된 케이크의 모습!

 

 

1호 사이즈, 리스형 떡케이크 :)

미니 사이즈는 올해부터 제작이 중단됐다고 하셨으나,

1호가 스타일 상관없이 필링포함 5만원이라는 착한 가격이라

바로 결정하고 주문하게 되었다.

 

스타일은

기본돔형, 크레센트형, 큰돔형, 리스형이 있는 듯하고

필링은

단호박, 건크랜베리, 호두아몬드, 블루베리잼, 라즈베리잼 중

한가지 혹은 두가지를 반씩 선택할수도 있다.

나는 엄마가 무난하게 좋아하실 것 같은

블루베리잼 한가지로 골랐다!

 

카톡으로 문의드리면서

사장님이 정말 친절히 응대해주셔서 좋았고,

엄마 생신 기념 약속일이 변경되어

혹시나 가능할까 여쭤봤는데

흔쾌히 변경해주셔서 정말 죄송하고 감사했다.

 

다시 봐도 정말 너무너무 예쁜 케이크 ㅜㅜ

사진으로 보는 것도 예뻤지만

실제로 보는 것이 훨씬 예뻤다.

엄마가 앙금도 떡도 정말 맛있다고 하셨고,

앙금을 아낌없이 올려주셔서(꽃부분이 다 앙금)

앙금을 좋아하는 분들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다.

 

떡케이크라서 그런지

다른 케이크에 비해 달지 않고 맛있었고

친척들과 다함께 나눠먹었는데,

단 음식을 싫어하시는 할머니도 잘 드셨다.

 

떡케이크는 다른 케이크랑 다르게

보관 유의사항이 있다.

유의사항도 같이 종이로 챙겨주시는데,

앙금과 떡을 분리해서

떡은 꼭 냉동보관/앙금은 냉장보관? 으로 기억한다.

 

수플라워케이크 위치는

지하철 교대역 6번출구 건너편쪽

벽산e메타폴리스에 공방이 있으니

가지러 가실 분은 참고하시길 :)

 

♥직접 돈 주고 산 후기입니다.

 

수플라워의 블로그 주소! 

https://blog.naver.com/sooflower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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