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빵 종류 및 후기 포켓몬빵 이후 찾아온 띠부씰 유행
❤️제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입니다.
포켓몬빵이 요즘 유명해지면서,
회사 동료 중 한 분이 띠부씰을 모으고 있다.
의외로 피카츄는 많이 나오는 편이지만
주연급 조연인 이상해씨, 꼬부기, 파이리, 이브이는
많이 안 나온다며, 띠부씰 콜렉션을 보여주셨는데
꽤 귀여워서 나도 한 번 먹어볼까? 싶었다.
그러나 어느 편의점에도 포켓몬빵이 없었다.
포켓몬빵 스티커를 직원이 횡령했다는 뉴스,
스티커 하나가 몇 만원에 팔린다는 중고거래,
편의점 물류 차량을 기다리는 주변 지인 등
포켓몬빵에 얽힌 사연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나같이 안일한 마음으로 될 리가 없었다.ㅎ
그런데 우연히 CU편의점에 갔다가
베이커리 코너에서 쿠키런빵 모음을 발견했다!
한 때 즐겁게 했던 게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쿠키런빵들이 다 맛있어보였다.
쿠키런빵 종류를 찾아보니
어둠의 초코롤,
커피마법호떡,
상냥한 데니쉬,
상큼한 미니샌드(딸기),
용감한 미니샌드(땅콩),
순백의 롤케익,
라떼한잔 카스테라,
달콤한한입슈
이렇게였는데
이건 시즌1이었던 것 같다.
지금 CU홈페이지를 보면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이
평화로운 미니샌드,
라떼마법롤,
귀여운 치즈한입슈,
어둠속의 크림치즈빵,
천상의 카페모카스틱,
행복한 데니쉬,
공포의 마녀팬케익,
활기찬 베리롤케익,
용맹한 미니샌드,
무시무시한 벨벳케익
다양한 쿠키런빵 종류가 추가되었다.
홈페이지에는 쿠키런빵 가격도 있다.
그런데 내가 CU 편의점에서 샀던
위풍당당 마들렌은 왜 목록에 없는지?
벌써 단종이 된 건지 모르겠으나,
맛있게 먹고 귀여운 띠부씰도 나왔다.
내가 갔던 CU 편의점은 조금 작아서
이런 쿠키런빵 종류들이 있었고,
크림치즈맛이라는 설명에 반해
위풍당당 마들렌을 집어왔다!
쿠키런빵들 전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계산을 할 때 쿠키런빵 캐릭터 목소리가
아주 우렁차게 울려펴져서 놀랐다..!
나름 매력 포인드인듯 했다. ㅎㅎ
집에 와서 까보니 잘 구워진
촉촉한 치즈 마들렌이 들어있었다.
띠부씰은 빵의 기름이 묻어있어서
빠르게 케이스는 버리고~
내가 당첨된 띠부씰은 천사맛 쿠키.
예전에 게임을 할 때도 좋아했는데
이렇게 쿠키런빵 띠부씰로 만나니
또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렸지만
안타깝게도 팔리진 않았다 .
(천사맛 쿠키 띠부씰을 원하는 분이
혹시 있다면 드릴 의향 있음)
요즘 포켓몬빵 쿠키런빵의 유행이
좋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년 전 추억을
떠올리게 해 주는 제품들은 언제나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쿠키런의 추억을 떠올리고 싶다면
한 번쯤 추천하고 싶은 쿠키런빵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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