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실사용기가 아닌
코코지하우스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코코지하우스
꽤 오랜 기간 학원에서 일하다 보니
많은 학부모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듣고,
교육자의 시선에서 아이들을 보면서
필요한 것을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다.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고민 중 하나가
아이가 너무 빨리 미디어에 노출되고
그로 인한 부작용이 걱정된다는 점인데,
이러한 걱정을 해소해 줄 아이템이라는
코코지하우스가 얼마 전 눈에 띄었다.
오은영의 버킷리스트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꽤 유명해진 것 같다.
육아의 신으로 불리는 분이라
신뢰도가 더 증가하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 흥미가 생겨
장단점을 함께 정리해본다.
코코지하우스란?
먼저 코코지하우스는 한 마디로
인형의 집처럼 가지고 놀 수 있는
유아 교육용 오디오라 할 수 있다.
집 모양의 코코지하우스 안에
캐릭터 인형인 아띠를 넣으면
아띠에 녹음된 내용이 재생된다.
콘텐츠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핑크퐁, 아기 상어 세트가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돋울 수 있고
뽀로로와 타요도 출시 예정이다.
코코지하우스 핑크퐁세트
핑크퐁 아띠 인기 동요 34분
아기 상어 아띠 인기 동요 동화 40분
호기 아띠 자장가와 자장 동화 46분
레드 렉스 아띠 공룡 동화와 동요 68분
인기 동요와 자장 동화 위주이고,
부모님의 목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매직 아띠가 기본으로 포함되며
가격은 세일 전 231,000원
어린이날 선물 할인이 되는 지금은
17만 원대로 판매 중이었다.
코코지하우스 코코지세트
공주 아띠 공주 동화 10편 81분
쥬비 아띠 생활 속 영어 말놀이 8편 47분
고미 아띠 한글&영어동요 각 11곡씩 총 46분
뿅이 아띠 율동 동요 총 46분
토빗 아띠 한글&영어동화 각 6편씩 총 76분
호당이 아띠 전래동화 10편 총 46분
가격은 4종류에 211,000원이다.
세일 때는 14만 원대로 내려간다.
코코지하우스 장점
1. 디자인
우선 디자인이 둥글기 때문에
아이들의 안전 걱정이 없다는 점.
그리고 어린 유아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AI 스피커를 무서워하는데
귀여운 디자인과 친숙한 캐릭터가
아이들의 접근 장벽을 낮춰준다.
실제로 코코지하우스 디자인은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으로
수상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2. 주도성
아이들은 많은 정보를 습득하며
자신의 취향을 정립해나간다.
이때,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는 게
나는 꽤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현재 시청각 미디어의 '추천' 알고리즘은
오히려 교육적 측면에서는 마이너스다.
수동적으로 비슷한 콘텐츠를 보고,
유익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스스로 아띠를 선택하고
원하는 이야기를 재생할 수 있는
코코지하우스의 주도성 부여,
그리고 제한적인(유해하지 않은)
콘텐츠 안에서의 선택권 부여에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3. 애착형성
목소리를 직접 녹음할 수 있어
일 때문에 자주 접하지 못하는
가족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애착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같이 있어주는 게 제일 좋고,
영상통화 등으로 소통하는 것도
좋긴 하지만 현실적으론 어렵다.
자주 만나지 못하는 아빠/엄마가
녹음해둔 이야기의 목소리로써
조금이나마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코코지하우스 단점
1. 비싼 가격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코코지하우스의 단점으로는
수많은 커뮤니티에서 언급되는
비싼 가격이지 않을까 싶다.
CD와 비슷한 기능인데 비싸다,
라디오를 들려주는 게 낫다,
TV에 커버를 씌워도 되지 않나 등
많은 대안(?)들이 제시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직접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면서
교육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구매 후에는 만족하는 편인듯하다.
2. 아직 부족한 기능
아이들은 생각보다 참을성이 없다.
그래서 하나의 아띠 안에서도
좋아하는 이야기가 생기게 되면,
그걸 "빨리" 틀어달라고 조르는데
이야기 넘기기나 반복 재생, 돌려 듣기
이러한 기능이 없는 점이 아쉽다.
해당 기능은 추가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왕 추가되는 것 랜덤 재생 기능도
유용하게 사용되지 않을까?
3. 하나의 핸드폰
코코지하우스는 앱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 등록되는
핸드폰은 하나만 가능하다는 점.
예전에는 아이의 교육을 부모 중
한 명이 전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함께 관심을 가지는 편이다.
그런 점에서 코코지하우스를
부모님 각각의 핸드폰에 등록하여
관리할 수 있다면 더 좋을 듯하다.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은
코코지홈페이지 및
쿠팡 판매 링크의 것이며,
저작권은 코코지하우스에 있습니다.
구매를 원하실 경우에는
홈페이지 혹은 쿠팡 등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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