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갑자기 야식이 땡겨서
맥주와 간단한 과자를 사러 간
CU 편의점에서 발견한 조합,
곰표썸머에일과 꾸잉칩!
역시 편의점맥주는 만원에 맞춰서
4개를 구매해줘야 제 맛이다!
곰표썸머에일과 밀맥주 2캔씩 샀는데
캔 뚜껑 색깔도 미묘하게 달랐다.
귀여운 북극곰 그림이 그려져 있는
파란색 곰표썸머에일 도수는 5%!
용량은 500ml로 내가 좋아하는 양.
짜릿하게 상쾌하게라는 문구가 있다.
기본 곰표밀맥주는 4.5%로
5%인 곰표썸머에일 도수보다
아주 약간 낮고, 문구로는
스위트하게~라고 적혀있다.
투명한 유리잔에 따라서 확인해보니
곰표썸머에일이 색도 더 진하고,
맛도 더 무거우면서 톡 쏘는 편이었다.
밀맥주는 향긋한 향이 나고 가벼워서
곰표썸머에일에 비해 부드럽게 느껴졌다.
이렇게 약간 묵직한 맥주에는
해물맛이 잘 어울리는데,
오잉과 비슷한 느낌의 과자가
눈에 띄어 함께 구매해왔다.
꾸이오잉칩, 일명 꾸잉칩!
사실 꾸잉칩은 2+1 행사 중이라
익숙한 맛인 오잉도 같이 샀다.
오잉과 꾸잉칩을 비교해보자면
꾸잉칩이 좀 더 크기도 크고,
식감이 단단하면서 맛은 담백했다.
포차에서 먹는 말린 어포보다는
꾸잉칩이 좀 더 굵고 단단해서
씹는 식감은 더 풍부한 느낌이었다.
딱 포차 안주 느낌을 기대했다면
사람에 따라서는 다소 딱딱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듯했다.
나는 시원하게 만든 곰표썸머에일과
꾸잉칩이 너무 잘 어울렸기 때문에
야식으로 한 봉지를 금방 다 해치웠다!
오잉은 조금 짠 편인데, 담백한 꾸잉칩은
딱 곰표썸머에일 한 캔과 간단히 먹고
잠에 빠져들기에 좋은 야식 조합이었다.
마음에 드는 편의점신상 조합을 찾았으니
다음번에 갈 때에도 편의점할인행사가
진행 중이었으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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