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프렌즈클럽 내돈내산 전포맛집 후기

❤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전포맛집으로 유명한

부산 서면파스타맛집 서면프렌즈클럽!

카페거리가 활성화되면서 전포맛집도

유명한 데가 많이 생겼는데, 그중 하나다.

서면역, 전포역에서 꽤 떨어져 있는

서면프렌즈클럽은 위치가 애매한데,

골목에 숨어있어 찾기 힘들법한데도

웨이팅 없이는 들어가기 힘들다.

가게 크기는 7~8팀 정도 앉을만했고

옷을 걸어놓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미리 예약이 가능해서 그 전 날 미리

전화해서 예약한 덕에 웨이팅 없이

서면프렌즈클럽에 자리를 잡았다.

허브잎? 이 잔뜩 든 물이 향긋했다.

서면프렌즈클럽 메뉴판 사진!

예쁘다는 명란새우크림 파스타와

프로슈토 오징어 먹물 리조또

이베리코 스테이크와 단호박퓨레

세 명이서 세 가지 메뉴를 시켰다.

식전빵은 꿀과 함께 제공되는데

건강한 맛이 나는 적당히 단 꿀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이

꽤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다.

사진 잘 찍는 친구 덕에 건진 사진!

서면프렌즈클럽에서는 자리마다

주문한 순서대로 메뉴가 나오는데

양은 보통 양을 먹는 여자 셋이서

1인 1 메뉴를 하기에 딱 적당했다.

가격을 생각하면 저렴하진 않았다.

 

메인인 이베리코 스테이크와

단호박 퓨레, 구운 야채들.

꽈리고추와 알감자도 있었다.

 

생긴 건 닭다리 같이 생겼지만

부드러운 이베리코 돼지고기였다.

특이하게 고기는 짭조름한 편인데,

단호박 퓨레가 담백해서 좋았다.

 

서면프렌즈클럽의 이베리코 스테이크는

28,000원으로, 같이 갔던 친구 중 한 명은

지난번엔 살치살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그 메뉴가 좀 더 맛있었다고 했다.

오징어 먹물 베이스의 크림 리조또와

그 위에 프로슈토가 올라간 이 메뉴는

16,000원으로, 내 입맛에는 좀 아쉬웠다.

프로슈토를 처음 먹어봐서인지 좀 짰고

상대적으로 리조또는 밍밍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나는 하몽도 좋아하지 않으므로

하몽과 비슷한 맛이라 그럴 수도 있겠다.

하몽을 즐겨 먹는 사람은 만족스러울 듯!

서면프렌즈클럽에 같이 간 친구들은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

가장 앞에 있는 예쁜 스파게티가

명란 새우 크림 파스타(15,000원).

명란, 새우, 노른자, 크림이 재료인데

명란 맛은 많이 안 느껴졌고,

통통한 새우가 꽤 들어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제일 맛있게 먹었다.

아는 맛이 제일 맛있는 모양이다.

 

부산뇨끼 맛집으로도 유명하다던데다음 번에 또 오게 된다면 그 때는뇨끼도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다.

스프라이트까지 한 잔 추가했더니

총금액은 62,000원이 나왔다.

계산 후, 약 2주 내에 다시 방문하면

사용할 수 있는 10% 쿠폰을 줬다.

지금 다시 보니 다른 매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니 한번 가봐야겠다.

 

서면프렌즈클럽은 양 대비 가격은 있지만

분위기 좋은 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예쁘게 음식 사진을 찍기 좋은, 

데이트 코스로 적당한 곳이었다.

방문 전 전화로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

 

❤ 위치

부산 부산진구 동성로87번길 29-1 1층

 

❤전화번호

010-9012-4836

 

❤영업시간

오픈 매일 11:30~

마감 매일 22:00

 

❤주차

지원 X

(동성초등학교 옆 주차장이 있으나,

여기도 꽤 멀기 때문에 편한 곳에

주차하고 오는 것을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