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콘 나이트앤데이 렌즈 가격 및 1년째 내돈내산 후기

마이너스 8.0이라는 도수를 가지고 있음에도
안경보다는 렌즈가 익숙해진 내게는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게 필수적이다.

여러 일회용 렌즈와 하드렌즈, 소프트렌즈,
중성 렌즈 등등을 거쳐 약 1년 전 정착한
알콘 나이트앤데이 렌즈!

얼마 전 친구에게도 추천해주었는데
굉장히 만족하며 쓰고 있다고 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가 되어
단종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간단한 포스팅을 남겨본다. 

 알콘 나이트앤데이 가격

 

알콘 나이트앤데이 렌즈 가격은
정가 75,000원이지만 해외직구와 공구 등
여러 가지 할인 방법이 있다.

나는 50% 할인을 해주는 안경점에서
36,000원에 구매했다!

여기에 지역화폐가 결제가 되니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3만 원 초반대에 6개입 즉 3개월치를
구매할 수 있는 아주 착한 가격이다.

 

알콘 나이트앤데이 연속착용

미국 FDA에서 30일 연속착용을
승인받았다고 하는 에어렌즈,
알콘 나이트앤데이 렌즈!

실제로 착용을 하고 잠든 적이 있었는데,
다른 렌즈처럼 눈이 많이 아프지 않았다.

하지만 착용시간이 길어질수록
렌즈 사용기간은 더 짧아진다는 점.
일상생활에서 오래 착용할 수는 있어도
잘 때는 빼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알콘 나이트앤데이 렌즈를
구매하고자 결심한 분이라면
산소투과율과 함수율 등에 대해서
아마도 꽤나 찾아봤을 것이다.

박스 뒷면에 적힌 내용처럼
함수율은 24%로 낮은 편이기 때문에
눈의 수분을 빼앗기지 않으면서,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중에서
가장 산소투과율이 높다는
lotrafilcon A 76%로 구성되어 있다.

(궁금해서 찾아봤다.
구글에 lotrafilcon A를 검색하면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눈이 촉촉하고, 편안하게
유지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

그런데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가장 중요한 건 곡률이다!

렌즈가 휘어진 정도를 나타내는
곡률이 맞지 않으면,
아무리 함수율과 산소투과율이 좋다 해도
내 눈에 편안하게 안착하지 않기 때문이다.

박스 옆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낱개 포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곡률은 BC를 보면 된다.

8.6 곡률이 내 눈에 맞는지
아닌지를 확인해보려면,
같은 곡률을 가진 일회용 렌즈를 구매해서
혹은 샘플로 받아서 써보고 결정하는 게 좋다.

직경을 나타내는 DIA도 사람에 따라서는
답답함 혹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확인해보면 좋은데,
알콘 나이트앤데이 렌즈는
13.8 임을 참고하면 좋겠다.

투명한 색의 알콘 나이트앤데이 렌즈
6알이라서 약 3개월을 쓸 수 있다.

 알콘 나이트앤데이 후기

 

개인적으로는 내가 이제까지 써본 것 중
가장 편안하게 착용했던 렌즈다.

일회용 렌즈 중에서
내가 편하게 착용했던 제품은
바슈롬 레이셀 컬러렌즈 정도였고,
곡률이 맞지 않거나 직경이 13보다 작으면
불편했던 경험이 있는데
알콘 나이트앤데이는 크기도 곡률도
딱 적당해서 눈에 잘 맞았다.

다만 착용 후 1~2일 정도는
미세한 이물감이 있고,
그 이후로는 눈 컨디션 및 착용 시간에 따라
짧으면 3주~길면 5주 정도 착용했다.

아침 7시에 출근해서 퇴근하고
밤 10시까지 착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3주 정도 사용하는 듯하다.

나는 단종이 되지 않는 한
계속해서 이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렇게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음에
알콘 사에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며,,
모두 각자의 눈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편안한 시야를 확보하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