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짬뽕 해운대 좌동 맛집 차돌 소고기짬뽕 내 입으로

❤돈 주고 사 먹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매콤한 음식이 떠오를 때마다 가게 되는
집 근처의 도야짬뽕. 해산물도 좋지만
고기를 더 좋아하는 내게는 소고기짬뽕,
차돌짬뽕이 있는지가 참 중요하다.

며칠 전 저녁에도 갑자기 먹고 싶어서
오후 8시쯤? 급하게 방문했다.

내가 방문한 곳은 해운대 좌동점이다.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영업시간은
오픈 오전 11시부터 마감 오후 9시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반~5시.
배달과 포장이 가능하다.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한 편이고,
무엇보다 셀프바가 있어서
반찬을 원하는 만큼 더 가져와서
마음껏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공기밥을 무한으로
리필 해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한두 그릇밖에 먹지 않는다 해도
무한리필이라는 단어는 매력적이니까~

도야짬뽕 메뉴판을 보면 짬뽕은 8천 원,
짜장은 6천 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짜장면은 한 번도 안 먹어봤던 것 같다.

우리가 주문한 소고기짬뽕(10,000원)은
몇 번짼지 몰라도 올 때마다 시키는 메뉴.

탕수육과 함께 주문해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공기밥 무한리필 서비스뿐만 아니라
아기의자, 와이파이, 핸드폰 충전,
앞치마, 머리끈, 안경닦이까지
철저하게 준비해둔 곳!

주문 후 음식은 빠르게 나오는 편이다.

 내가 좋아하는 소고기짬뽕은 아래부터
면, 소고기, 해물 순서대로 놓여있다.

쭈꾸미, 오징어 등의 해물이 있으니
혹시 싫어한다면 미리 빼 달라고
주문할 때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다.

나는 홍합류의 해물은 좋아하지 않지만
오징어는 짬뽕과 잘 어울려서 좋아한다.

잘 볶아진 야채와 적당한 양의 양파,
소고기, 해물이 잘 섞여서 조화롭다.

기본적으로 얼큰한 맛이지만
원할 경우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베트남 고추를 약간씩 추가할 수 있다.

처음 세팅해주시는 매운 맛을 뺀 양파,
춘장과 얇게 썬 단무지도 원하는 만큼
더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셀프바에서 공기밥도 조금 가지고 왔다.

짬뽕에 밥을 조금 말아서 소고기와 야채와
다 함께 섞어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면과 재료들에 국물이 잘 배어 있는데
소고기 특유의 맛이 나는 짬뽕은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다시 먹고 싶다.

해운대 고기짬뽕 맛집을 찾고 있다면
도야짬뽕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