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크다스 폴바셋 내돈내산 솔직 후기

마트에서 우연히 발견한 쿠크다스 폴바셋!
마침 남편과 폴바셋 커피가 비싸고
또 맛있다는 얘기를 나눈 날이었는데
그 커피가 쿠크다스에 들어갔다니,
호기심이 생겨 한 번 먹어보자 싶어서
한 박스 구매를 결정했다.

폴바셋 시그니처 블렌드 분쇄 원두가
0.3% 들어가 있다는 쿠크다스 폴바셋은
포장이 고급스러운 블랙 색상으로 되어있다.

묵직한 바디감 뿐만 아니라
기분 좋은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를
과자에서 과연 얼마나 느낄 수 있을까?

쿠크다스 폴바셋 칼로리는
100g당 547kcal로 높은 편이다.

포장지 하나당 10g~15g 정도 될 테니
한 봉지에 60칼로리 정도일 듯하다.
브라질산 60%, 에티오피아산 40%가
블렌딩 된 분쇄 원두가 함유되어 있다.

2~30개 정도 들어있는 양이고,
개별 낱개 포장도 고급스러워서
회사 사무실에 두고 회의용 간식으로
하나씩 꺼내기에도 좋은 것 같다.

쿠쿠다스 조금 먹어본 사람이라면 알다시피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포장을 까서
가루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익숙한 모양의 과자지만 커피 향이 확 났다.

안쪽의 크림은 생각과는 달리
짙은 커피색이 아닌 크림 색상에 가깝다.

한 입 베어 물면 커피 향이 확 난다!
하지만 맛은 그렇게 진하지는 않았다.
기존의 초록색 쿠크다스 커피맛과
차이가 있는 듯 없는 듯, 향은 비슷하면서도
크림은 약간 더 뭉친듯한 제형이다.

그래서 사실 찬 음료와 먹으니
크림 질감도 별로고 향이 잘 안 느껴졌는데,,
따뜻한 커피나 우유와 먹었을 때에는
부드럽게 녹아 잘 어우러져서
굉장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여름에는 찬 음료와 함께 먹는 일이 많으니까,
겨울에 따뜻한 음료와 함께 먹을 때
쿠크다스 폴바셋이라는 이름에 잘 어울리는
향과 맛이 느껴질 것으로 생각된다.

포장이 예뻐서 집에 쟁여두고 먹기보단
한 번쯤 먹어볼 만한 간식,
사무실에 구비해두고 싶은 과자를
찾고 있는 분께 추천하고 싶다.

3개 묶음으로 구매하니
꽤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 있어
링크를 첨부해둔다.
아래 링크뿐만 아니라
몇 군데에서 가격을 비교해보고
가장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시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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