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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서면 칸다소바 아부라소바 마제소바 둘 중 하나 고르라면?

by 리밋T 2020.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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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찾는 맛집인 서면 칸다소바에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방문했다.

신랑 회사 근처기도 해서 5번쯤 갔다.

늘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곳이다.

 

메뉴판 대신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번호표를 직원분에게 드린 후

영수증을 가지고 기다리는 시스템.

 

혹시나 오해가 없도록 미리 말하자면

한국 지분 100%의 매장이라고 한다.

원래 일본 음료인 라무네가 있었는데

키오스크 메뉴에서 사라졌고,

콜라, 사이다, 맥주 3가지만 남아있다.

 

바에는 맛있게 먹는 방법이 붙어있다.

다이어트 라멘, 마약 라멘으로 불린다는

아부라소바 두 그릇을 주문했다.

마제소바는 전에 먹었던 사진으로 :)

 

다시마, 생강으로 숙성된 무와

각종 소스들이 구비되어 있다.

 

두 그릇의 아부라소바 각각 9,000원.

고기를 좋아하는 우린 차슈 추가를 했지만

기본으로 들어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차슈 추가 가격은 1,500원.

 

아부라소바의 핵심인 다대기!

이건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이고

맵기 조절은 고추기름으로 한다.

너무 많이 넣으면 매우니 주의.

 

처음엔 부추가 많아 보였지만

섞어주고 나니 다른 재료들과 섞여

먹기 딱 좋게 조화로워졌다.

또한 서면 칸다소바의 장점은

서비스 밥 추가가 가능하다는 것.

밥이랑도 잘 어울리는 맛이다.

 

두 메뉴를 비교해보자면

 

마제소바는 간장 베이스에

쉽게 상상할 수 있는 맛의 비빔라멘!

 

아부라소바 맛은 부드럽게 매콤하고

전혀 느끼하지 않고 독특한 기름라멘!

 

둘 다 약간 매콤한 편이고

나는 마제소바, 신랑은 아부라소바가

각각 더 맛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통맛/매운맛으로 생각해도 되고,

위에 적어둔 맛을 참고해서

본인의 입맛에 맞게 고르면 되겠다.

둘 다 맛있다 :)


지난번 먹었던 마제소바 각 9,000원.

각종 재료들이 조화롭게 섞인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 비빔 라멘이다.

 

맛있게 먹는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해

비벼먹고 서비스 밥도 추가해먹었다.

 

처음 서면 칸다소바가 생겼을 때는

라멘 한 그릇이 왜 이렇게 비싼가 했었는데

9천 원이 아깝지 않은 맛이라고 생각한다.

 

신메뉴 중에 7천 원짜리 판모밀도 있는데

다음번에는 그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 :)

 

위치

부산진구 동천로 105

전화번호

051-809-1662

 

영업시간

오픈 11:30~마감 21:30

15~17시 브레이크 타임

라스트 오더는 21시지만

재료 소진 시 더 일찍 닫았었다.

 

칸다소바 주차

아쉽게도 불가능하지만

바로 앞에 지하주차장이 있다.

NC백화점에서 살 물건이 있다면

백화점에 주차하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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