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돈 주고 먹은 식당입니다.
동해선 센텀역 바로 앞 커다란 부지
마음먹고 지은듯한 고깃집인 식당 3선.
웬만한 홈플러스 크기이기도 하고
건물이 굉장히 크고 깔끔하다.
어른들이 좋아할 듯한 인테리어.
실제로 나는 시내버스를 타고
이 앞을 지나갈 때가 많은데,
버스 안에 있는 어르신들 중에는
이 식당 얘기를 하는 분들이 항상 있다ㅎㅎ
배달의민족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집에서 시켜먹으면 어떨지 궁금하다.
1층 2층으로 나뉘어 있고
구분된 룸식 좌석도 있기 때문에
일행끼리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유아용 아기의자도 있고 하니
확실히 가족들끼리 외식하기 좋게
신경을 많이 썼음이 느껴졌다.
실제로 외식 1번가를 만든 분이
새로 식당 창업을 한 거라고 들었다.
또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다 구워서 나오는 고깃집이라는 것!
함께 먹을 야채들과 각종 재료들도
깔끔하고 정갈한 한 상이 나왔다.
고기 냄새가 밸 일도 없으니
옷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
양념 소갈비살 정식 2인분 각 19,000원.
양이 생각보다 정말 푸짐하고
뼈를 다 바르고 잘라서 나오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간장 맛이 잘 배어서 밥과 어울렸다.
고추장 돼지갈비는 1인분 16,000원.
1인분이라고 하지만 300g이 넘어서
먹다 보면 양이 많은 게 느껴진다.
밑에 함께 구워진 야채들과도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깔끔한 맛이다.
고추장 맛이 조금 강한 편이라서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내 입맛에는 맞아서 맛있게 먹었다.
일행들은 소갈비살이 더 좋았다고 한다.
점심에는 휴일 상관없이 밀면류 후식을
무료로 함께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있었다!
후식은 인원수대로 나온다고 했으니,
고기는 인원에 맞춰 시키고 각자 하나씩
밀면을 시키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겠다.
비빔밀면은 약간 매콤한 편이었고
물밀면은 간얼음 덕에 쭉 시원했다.
깨끗한 커피 자판기와
건물 1층에도 주차장이 있어
더운 여름에 주차하기도 좋다.
사실 이해하기 힘들 만큼 이 넓은 곳을
센텀시티 바로 옆에서 주차장으로 쓰고 있다.
공간이 굉장히 많아서 주차 걱정이 없다.
요즘 부동산, 사업에 관심이 많은 우리는
식당 창업 이후의 계획이 또 있으신 건지
궁금해하면서 식당을 나왔다.ㅎㅎ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갈한 식당으로
다음에 부모님을 모시고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었다.
주소
해운대구 해운대로 230(재송동 672-1)
주차
걱정 없음
전화번호
051-781-0808
영업시간
오픈 10:30~ 마감 23시
명절 당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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