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을 하기 힘든 요즘 같은 때,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차 안에서
예쁜 풍경을 즐기고 싶은 그런 날,
부산 현지인으로서 유난히 자주 가게 되는
드라이브 코스들이 있다.
낮에 가도 예쁘고 밤에 가도 예쁜 곳,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세 개의 BEST 코스를 소개한다 :)
(사진은 모두 직접 찍은 사진이므로
사용 시 출처를 표기해주세요.)
#1. 광안대교 (다이아몬드 브릿지)
부산하면 떠오르는 광안대교.
바닷가에서 바라보는 것도 예쁘지만, 차를 타고 다리 위를 건너며 바라보는 건물들과 바다 그리고 하늘의 조화도 정말 멋지다. 특히 아이파크 건물은 쉽게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디자인이라 눈이 자꾸 가므로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ㅎㅎ 구름이 많은 흐린 날에 가면 구름 속을 달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광안대교 가격은 편도 1000원!
현지인 꿀팁이 있다면 해운대 센텀시티-> 남천으로 넘어가는 방향이 위쪽 도로이기 때문에, 위 사진과 같이 더욱더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 :)
#2. 북항대교(부산항대교)
유명하진 않지만 내가 부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드라이브코스, 북항대교.
부산항대교라는 이름이 있지만 부산대교와 헷갈려서 부산사람들은 여전히 옛날 이름을 사용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영도에서 나오면서 타고 올라오는 구간을 가장 좋아한다.
빙 돌아 오르면서 좌우로 바다와 섬의 나무들을 볼 수 있고, 올라가는 내내 보이는 하늘이 말 그대로 아름답다.
요금은 1400원, 영도에서 나오는 구간 선택하기 :)
#3. 태종대
영도로 들어가 흰여울 문화마을 방향으로 바다를 보며 달려 태종대에 들어가는 길 자체가 드라이브코스가 된다.
위 사진은 태종대 자갈마당으로 그 끝에 위치한 곳.
부산에서 자갈로 된 해수욕장을 보고 싶을 때 가끔 오곤 한다.
여기는 무료로 차를 타고 내려갈 수 있는 곳이지만, 조개구이 가게들의 호객행위가 심하기 때문에 호객행위를 싫어한다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
태종대에는 멋진 야간 드라이브코스가 있다. 하지만 슬프게도 야간에만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저녁 6시~저녁 11시로 마지막 입차 시간은 저녁 10시, 출차는 11시임을 확인할 수 있다
원래 천 원이었던 것 같은데 가격이 올라 요금은 2000원.
낮에는 다누비열차를 타고 돌아다닐 수 있었지만 지금은 중단되고, 도보로 유원지만 이용할 수 있다.
차로 유원지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건 야간만 가능하고 낮에는 불가하다는 점!
부산 토박이의 내 마음속 드라이브코스
BEST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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