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주말, 덕포 쪽으로 갈 일이 있어
근처 주차장이 있는 맛집을 찾다
눈에 띄었던 사상 육미식가!
남편과 둘이서 방문했다.
커다란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데다
카페와 함께 있는 사상 육미식가.
안심식당이라는 현수막도 걸려있어
그냥 지나가도 눈에 확 띌 것 같다.
지하에 주차장이 있는데
10대 정도 주차할 수 있고
식당으로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도 있었다.
여러 이벤트도 하고 있고
코로나 극복 착한 소비 동참으로
점심특선도 착한 가격으로 인하해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었다!
이렇게 직접 한우를 구매해서
가져가 먹을 수도 있는 듯했다.
입구에 들어서서 열 체크와
방문자 기록을 꼼꼼하게 남기고
우리는 2층으로 안내받았다.
우리는 오픈하자마자 갔는데도
금방 사람들이 들어왔다.
사상 육미식가는 고급스러워서인지
어른들을 모시고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1등급 한우를 먹으면서
무한 리필도 가능한 집이라니!
한 번에 많이 먹지 못하는 우린
살포시 페이지를 넘겨주었다.
프리미엄 한우들을 취급하는
고급스러운 식당임에도
점심특선 가격은 정말 착했다.
우리는 갈비탕 하나와
육회 비빔냉면을 주문했다.
깔끔하게 포장된 채 세팅해주시는
식기류와, 일회용 물이 제공됐다.
간략하게 세팅되는 기본 찬들은
간이 세지 않은 편이라서
기다리는 동안 하나씩 먹기 좋았다.
옆에 놓인 와사비와 핑크 솔트에서
사상 육미식가의 배려가 돋보였다.
먼저 등장한 큼직한 갈비탕!
가격은 9,500 원이었다.
뼈를 발라먹을 수 있도록
큰 가위와 집게, 통이 함께 나오고
간장과 공깃밥도 따로 주셨다.
쉽게 발라먹을 수 있도록
큼직하게 고기를 떼어두셨는데
촉촉하도록 국물에 잠겨 있어서
사진에는 다 나오지 않았다.
실제로는 양이 정말 많았다!
육회 비빔냉면을 찍는 동안
뒤쪽으로 포착된 푸짐한 고기.
촉촉하고 부드러운 갈비탕에서
고기를 건져 와사비 푼 간장에
찍어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았다.
육회 비빔냉면은 겨자와 식초를
함께 내어주시는데, 기본 간이
매콤하고 강한 편이었기 때문에
나는 추가로 넣지는 않았다.
가격은 똑같이 9,500원!
면과 각종 채소, 육회를 각각
뭉쳐 놓아주셔서 정말 예뻤다.
육회는 섞지 않고 따로 먹다
면을 비벼 이렇게 올려 먹으니
짭조름한 육회와 매콤한 면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최고였다!
따로 챙겨주신 얼음컵에 담은
콜라와도 꿀 조합이었다.
다음에 또 이 근처로 오게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사상 육미식가!
점심특선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다.
❤위치
부산 사상구 덕포동 429-7
❤주차
건물 지하주차장에 가능
❤영업시간
오픈 오전 11:30
~마감 오후 10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5시
❤전화번호
051-710-6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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