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덕포 부산도서관 개관으로
책도 빌리고 드라이브도 할 겸
주말에 다녀온 후기 :)
건물이 정말 멋졌던 부산도서관.
그냥 덕포도서관인 줄 알았는데
부산 최대 규모인만큼 이름도
부산도서관이고 건물도 예뻤다.
넓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뒤편 광장 쪽으로 들어갔다.
주차비 안내 표지판도 있는데
포스팅 하단에 한번 더 적어두었다.
광장 이름은 지혜의 광장으로
위쪽으로는 열람실이 보였다.
건물 중간으로 햇빛이 들어오니
안쪽에서도 답답하지 않겠다.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가 설치된
너나들이광장을 지나 뒤편으로 갔다.
어린이 놀이터와 어린이열람실 쪽엔
많은 분들이 아이를 데리고 와 있었다.
건너편으로는 요즘 유명한
사상 중흥 S클래스 공사현장.
부산도서관이 정말 코 앞이고
덕포 지하철역과도 붙어있는 입지다.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1층 열람실.
책을 읽는 사람들도 몇 분 보였다.
키오스크로 층별 안내도를 볼 수 있다.
자동 도서반납시스템 기계가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신기해서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여기는 부산도서관의 1층,
2층도 열람실 바깥 공간으로
이야기를 하거나 편하게 책을 읽는
카페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부산도서관 열람실 안 쪽 모습은
무음 카메라로 살짝 촬영!
서재 중간중간 책을 볼 수 있는 곳이나
햇살을 받으며 읽을 수 있는 책상 등
공간 활용에 신경을 많이 쓴 게 느껴졌다.
굳이 바깥 쪽 입구를 통하지 않고도
2층과 3층을 오르내릴 수 있는 계단.
복층 같으면서도 천장고가 높고,
여기도 독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흔치 않은 예쁜 구조가 정말 좋았다.
검색 서비스와 높낮이 조절 책상
그리고 대면 낭독실과 같이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서비스도
부산도서관에는 활성화되어 있었다.
지금은 부산도서관 개관 기념
기억력이라는 전시도 무료라서
가족들과 방문하기 정말 좋은 듯!
꼭대기인 4층에는 카페테리아
즉 부산도서관 매점이 있었다.
식당보다는 카페에 가까운 느낌이었고
도서관이니 음식물 외부반입이 되는지
다들 주섬주섬 뭔가를 꺼내 먹는 듯했다.
근처 풍경을 볼 수 있는 루프탑.
여름엔 이 공간도 파라솔을 펴고
앉아서 쉴 수 있을 것 같다.
사상 중흥 S클래스의 공사현장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다.
부산도서관도 덕포역도 가까우니
부러운 인프라라서 자꾸 보게 됐다.
내려오는 길에는 책을 빌렸다.
여러 권을 한 번에 대출할 수 있는
최신식 기계가 있어 참 편리했다.
그리고 신기했던 스마트 반납 서가!
책을 꽂아두기만 하면 자동으로
반납 처리가 되기 때문에, 번거로운
반납 과정을 생략할 수 있었다.
다른 도서관에서는 아직 보지 못했고
부산도서관에서 처음 봐서 신기했다.
주차 정산 시에도 키오스크로
자동으로 할 수 있긴 하지만,
아직 시스템 오류가 좀 있어서
우리는 직원분을 통해 해결했다.
부산도서관 주차비는 생각보다
꽤 비싼 편이라는 점!
입차 후 10분마다 300원이고
1일 최대 요금은 8000원이니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
너무 예쁘고 최신식 시설 가득한
사상 덕포 부산도서관!
지금은 코로나로 운영시간도 줄이고
이용 좌석 수도 30%로 제한이라고 한다.
마스크 잘 쓰고, 안전수칙 잘 지켜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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