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고래박물관
고래문화마을을 둘러본 다음,
장생포 고래박물관으로 이동했다.
6시까지만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은 초조한 마음으로 빠르게 도착!
장생포 고래박물관 주차는 매표 시 3시간,
부설주차장에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
관람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5시 반에는 매표가 마감되니 주의하자.
관람시간은 보통 40분 정도 걸린다.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실물 고래 골격과
고래잡이 유물 등을 2천 원에 볼 수 있고,
고래생태체험관은 돌고래수족관과
어류수족관을 5천 원에 함께 볼 수 있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자유이용권인
해피 관광카드가 1인 7,200원이라 좋았다.
고래문화마을 정보가 궁금하다면 아래로!
2022.05.05 - [Review] -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울산 여행 1탄
먼저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옛날부터
고래잡이 마을로 유명했던 특징을 살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설립된 곳이다.
1층 기획전시실에선 울산의 지형변화,
장생포와 고래, 반구대 암각화 전시실,
기억에 남는 인간과 고래 설명이 있다.
물에 빠진 인간을 구한 돌고래 이야긴
[이기적 유전자]에서도 언급되는데,
동족을 살리기 위한 행동의 오류라지만
아이들에게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로
남겨두고 싶은 욕심이 있다. ㅎㅎㅎ
장생포 고래박물관의 특이한 점은,
1층에서 3층으로 바로 간다는 것.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위치한
고래연구실로 가면 귀신고래 얘기,
고래잡이 역사, 고래산업 등과 함께
실제 귀신고래 크기를 복원한 모형을
조용한 분위기에서 함께 볼 수 있었다.
3층에서 2층으로 내려가는 길엔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틀이 있는데,
계속해서 타려는 아이들과 대치하는
부모님들을 자연히 응원하게 되었다.
아쉽지만 성인들은 탈 수 없었기에
어른이들은 포기하고 계단으로 갔다.
2층 고래탐험실은 다소 소란스러운데,
움직이는 고래 영상과 사진을 찍고
컴퓨터로 직접 색칠한 고래를
화면 속 바다로 내보낼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공간들이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뒤편의 출구로 나가는 길엔
장생포 고래박물관 스토어가 있는데,
환경보호를 위해 제작된 아이템들에
귀여운 고래 그림을 붙여 판매 중이었다.
수건이 너무 사고 싶었지만 가격이!
장당 7천 원이라 구매하지 못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할 예정인 분들은
이 스토어를 빠르게 지나는 게 좋겠다.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다음으로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은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돌고래들을
만날 수 있었던 너무나 신기했던 곳!
고장수라는 아기 돌고래가 있는데,
수유하는 3초 정도의 짧은 순간만
돌고래가 젖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먹이를 주는 시간에 맞춰 가면
2층에서 관람할 수는 있으나,
아기들을 위한 부모님의 열정에
주말에는 경쟁이 굉장히 치열했다.
고래생태 설명회 시간은 총 3번으로
1회는 11시, 2회는 14시, 3회는 17시.
우리가 방문한 날엔 3시간 간격이었다.
최소 1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아야
앉아서 관람을 할 수 있는 듯했다.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확인 필수)
장생포 문화창고 지관서가
우리는 전체적으로 한 바퀴 둘러보고
고래문화특구 내 또 다른 유명 장소인
장생포 문화창고로 이동했다.
참고로 울산 버스 간격이 너무 길어서
미리 카카오 맵 등의 어플을 확인하고
그 시간에 맞춰서 움직여야 했다.
장생포 문화창고는 새로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이고, 지금은 반 고흐 관련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듯했다.
우리가 갔을 땐 저녁이라서 다른 곳은
입장이 힘들어 보였기에, 곧바로 7층의
북카페 지관서가로 올라가서 자리 잡았다.
호두 팥 페스츄리가 담백하니 맛있었고,
시원한 녹차라떼와 함께 밖을 보니
자연스레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밖의 풍경은 보안상의 문제가 있어서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하자.
집 앞에 이런 카페가 있으면 참 좋을 듯.
이렇게 장생포 고래박물관과 함께
고래생태체험관, 문화창고 지관서가까지
고래문화특구를 제대로 즐기고 왔다.
우리나라에서 자체 제작했다는
첫 전투함, 울산함도 인근에 있는데
시간 부족으로 둘러보지 못해 아쉽다.
여유 있게 시간을 잡고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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