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 저 제품 유목민 생활을 하다,
얼마 전 올리브영 세일 때 찾아보고
잘 맞을듯해 산 마녀공장 클렌징폼.
원래는 약산성을 쓰고 있었는데,
겨울에는 괜찮았지만 날이 더워지니
피지를 잘 제거해줄 수 있으면서
보다 딥한 제품이 필요하겠다 싶어
세정력을 위주로 찾아보고 결정했다.
1+1 이벤트를 해서 저렴했고,
쫀쫀하고 보들보들한 거품에
저자극이라는 문구가 좋았다.
예전에 센카 폼클렌저를 썼을 땐
세정은 잘 되지만 너무 뽀득뽀득해
피부의 수분이 빼앗기는 느낌이었다.
마녀공장 폼클렌징 보습 성분은
물보다 많은 데다, 보습 특허도 있어
괜찮기를 기대하면서 구매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인
밀봉된 상태의 깔끔한 입구.
용량은 한 통에 120ml로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정도.
500ml짜리를 써본 적이 있는데
매번 들어서 짜는 게 조금
무거웠던 게 기억에 남는다.
괜히 예뻐서 한 컷 찍어본 다음,
손등 테스트를 위해 약간 덜어냈다.
사용해본 결과 거품이 아주 잘 나서
소량만 덜어도 충분한 느낌이었다.
물을 묻혀 문지르면 처음에는
투명한 젤리 같은 느낌이었다가
크림치즈처럼 쫀쫀해지는 제형.
거품망을 사용하면 더 풍성하지만
나는 위생 관리를 잘 못 하는 편이라
그냥 사용해도 아쉽지 않은 정도의
거품이 나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 점에서 아주 만족스럽다.
세안 직후, 밝은 조명 아래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건조하지 않게 마무리된다.
수분감도 충분히 남는 데다가
노폐물도 깨끗하게 씻기는 느낌.
그래도 엄청나게 촉촉하진 않고,
깔끔하면서 피지가 잘 지워지니
겨울보다 여름에 사용하기 좋다.
다만 단점을 하나 꼽으라면,
향이 은은하게 좋은 편인데,
향료 때문인지 다른 원인인지
트러블이 가끔 나기도 한다.
나는 꽃 추출물 성분이나,
꽃 향료가 들어가는 제품을 쓰면
붉은기가 생기고 뾰루지가 나는데
아무래도 그게 원인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을
많은 친구에게 추천하고 있는데,
이제까지 써본 제품 중에서는
마녀공장 클렌징폼이 거의 유일하게
세정력과 보습력 두 가지를
한 번에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다만 민감한 편인 경우를 대비해
맞지 않는 성분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본 후 구매를 추천하고 싶다.
또한 온라인 행사가 많은 편인데,
그래서 최저가를 찾아보고 사는 게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내가 찾은 최저가는 아래 링크인데,
다른 곳들과도 충분히 비교해본 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시길!
해당 링크에서 구매 시 쿠팡 파트너스를 통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나, 이 포스팅은 직접 구매하여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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