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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컵넛 도넛 맛집 부산 사직동에도 생겼다

by 리밋T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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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도넛 맛집으로 유명한 컵넛이
사직동에도 생겼다는 소식을 접했다.

마침 친한 친구들 집이 근처라서
내가 사직동으로 가기로 하고,

사직야구장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살짝 골목에 있는 컵넛에서 만났다.

대로변에 위치한 것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접근성이 불편하지는 않은 위치.

인테리어는 화이트와 우드톤이라서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였고,
입구 쪽에는 크리스마스 선물 느낌의
예쁜 장식이 놓인 포토존이 있었다.

화장실도 남녀가 분리되어있으며,
적당히 깨끗하고 예뻐서 좋았다.

수제 도넛 맛집으로 유명한 컵넛엔
다양한 종류의 도너츠가 있다.
치즈, 딸기, 옥수수, 로투스 등
하나하나 예쁘고 맛있어 보였다.

인절미나 크렘 브륄레, 로투스는
워낙 시그니처라 친구들은 이미
다 먹어봤는데 맛있었다고 했고,

흑임자나 인절미를 좋아하는 우린
고구마 맛으로 먹어보기로 했다.

자색고구마를 이용해서 만든듯해
크림이 들어있음에도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럽고 담백한 크림과 빵에
달콤한 자색고구마가 살짝 단단하게
토핑 된 고구마 도넛은 입맛에 꼭 맞았다.

컵넛 메뉴판을 보면 다양한 도넛,
그리고 잘 어울릴만한 음료가 있다.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했는데
도넛과도 잘 어울리는 로스팅이었다!

이후에 또 다른 친구와 만나기로 해서,
녹차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해 줄
말차 도넛도 컵넛에서 하나 포장했다.

비가 오는 날이라 센스 있게
컵넛 포장지와 함께
비닐에도 넣어
포장해주셔서 좋았다!

이후에 친구에게 듣기로는 도넛을
가족들과 나눠 먹었는데 많이 달지 않고
딱 맛있다며 좋아하셨다고 한다.

그 친구와도 다음에 같이 가기로 했는데,
그때 가면 달달한 맛 위주로 먹어볼 예정.

아, 그리고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도넛 특유의 약간의 기름기 때문에
도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비추.

도넛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한,
수제 도넛 카페 컵넛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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