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친구와 나에겐
꼭 가고 싶었던 곳,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계절마다 어울리는 꽃이 피고, 언제나
자리를 지키는 시원한 대나무 숲으로
유명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산책을 나오거나 우리처럼 여행을 온
친구들 혹은 가족, 커플 등이 많이 보였다.
자전거를 타고 한 바퀴 돌아도 좋다.
우리는 아쉽게도 시간이 지나서 못 탄
마차 혹은 자전거 대여도 생각보다
매우 저렴한 가격에 가능했다.
천원~2천원 정도의 금액대!
더운 여름에는 차양막이 쳐진
마차를 꼭 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맑은 날씨에 대나무 숲 그늘에 앉아서
공원을 보고 있어도 기분이 참 좋고,
사진을 아무렇게나 막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대나무 숲 뒤편에는 강이 흐르고,
민속놀이 공연을 하는 듯한
흥겨운 음악소리가 종종 들렸다.
징검다리로 강을 건너볼수도 있고,
곳곳에 그늘에 앉아 쉴 수 있는
공간들이 있는 점도 좋았다.
이전에 몇 번 놀러왔을때는
정원을 조금 걷거나 앉아있다가
약간은 지쳐 돌아가곤 했었는데,
날이 더워지면서 이번에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근처 카페에
앉아있었더니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우리가 머물렀던 곳은 근처에 위치한
밤부라는 예쁜 카페였는데, 밤부는
예쁜 울산 태화동 카페로도 유명하다.
2층에 앉아 바깥을 내다보면
창틀이 마치 액자처럼 느껴져서
액자 속의 그림이 움직이는 듯한
기분 좋은 풍경과 상쾌한 바람에
힐링을 하고 올 수 있는 곳이었다.
우리가 주문했던 아이스 아메리카노,
바스크 치즈케이크, 소금빵 전부
하나같이 다 입맛에 잘 맞았다.
친구가 주문한 음료는 아마도
딸기 라떼였던 것 같은데, 모두
맛있어서 남김없이 먹었다.
이렇게 기분 좋게 마무리했던
즐거운 1박2일 울산여행, 끝!
혹시 1박2일 울산여행 코스를
고민하는 중인 분이 있다면
우리가 다녀온 뚜벅이 여행
루트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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